대신증권, 위례WM센터 동남권 금융문화 중심지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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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3-02-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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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문화 콘텐츠 세미나 지속 개최

  • 이경민 팀장 "1월 증시 강세는 예고편"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팀장이 14일 서울 대신증권 위례WM센터에서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1월 국내 증시 강세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증시는 2023년을 넘어 2024년에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1월에 선 반영된 기대감이 정상화되면서 조정이 오면 주식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

대신증권에서 시황과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 FICC리서치부 팀장은 14일 올해 증시 투자 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이 팀장은 "경기가 악화할수록 금리 인상이 빠르게 멈추고 금리 인하가 일찍 시작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로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 중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위안화와 원화가 동반 강세를 보일 수 있다. 그러면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되며 증시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1월에 기대감이 너무 빠르게 증시에 반영된 측면이 있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코스피 2450 이상에서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한편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때에는 주식을 분할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팀장은 투자 전략 세미나를 다소 특별한 장소에서 열었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대신증권 위례WM센터가 무대였다. 풀이나 나무에서 새로 돋아 나오는 싹을 뜻하는 우리말 '움'을 전체 콘셉트로 지어진 위례WM센터는 10만명이 살고 있는 위례신도시에 처음 들어선 증권사 점포다. 금융상품과 부동산, 세무, 연금 등 금융 활동 전반에 걸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세미나가 열린 까닭은 대신증권에 위례신도시가 특별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이미 위례신도시에 연수원과 전산센터, 교육·연구 공간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금융·문화 콘텐츠를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위례WM센터를 동남권 금융문화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앞으로도 위례WM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투자정보뿐만 아니라 문화생활 정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이경민 연구원의 올해 증시 전망 강의를 시작으로 금융·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오는 21일에는 미술과 명리학을 다루는 '아트 컬렉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투자전략 △채권투자 △절세 △부동산 경매 △사진 △여행 △건강 △피부관리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범영 대신증권 위례WM센터장은 "위례WM센터는 디지털 흐름에 지점 통폐합이 가속화하는 와중에 위례신도시에 유일하게 자리하고 있는 증권사 점포"라며 "10만 위례 주민들이 투자 상담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강좌를 들으며 대신위례센터를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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