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세포치료제 기업… 골다공증 질환 비임상시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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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2-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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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비임상시험 지원

케이메디허브는 9일 세포바이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김길수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장(왼쪽 네 번째)과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왼쪽 여섯 번째)이다. [사진=대구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기업을 위해 골다공증 질환의 비임상시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지난 9일, 세포바이오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세포바이오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2011년 설립 후 줄기세포 대량 배양 및 분화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세포바이오는 2021년 케이메디허브의 비임상 시험지원을 받아 유효성을 증명하고, 대퇴골두골괴사 치료제 IND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일 세포치료제로 골다공증 및 골절, 척추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해가고 있는 세포치료제 강소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췌장암, 뇌암, 파킨슨 등 200여 종의 질환모델동물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많은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평가를 지원해왔다.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실험동물 모델 제작 지원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비임상시험을 위한 공동연구,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 촉진, 의료산업 관련 분야 정보 공유, 인적자원 공유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의 우수한 비임상 연구 능력과 기업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이 더해져 고부가가치 치료제가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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