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사업 운영

  •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 사전 차단 효과 기대

경산시청 전경[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건조한 기후 및 연소물 적치에  따른 산불의 발생 및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경산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 파쇄작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전담 기간 제 근로자를 고용해 진행하는 이번 파쇄작업은 지난해 12월 산림에서 100미터 이내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 받았다. 1월부터 3월 말까지 신청 농가(약 130여 곳)에 직접 방문해 파쇄작업을 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13일 점촌동에 위치한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각 행위 근절 등 산림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미세 먼지 유발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산과 가까운 지역의 영농부산물을 제거해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파쇄된 부산물이 경작지 개량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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