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올해 원가 상승 압박 극복하고 성장 전망…목표가 15만원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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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2-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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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이 오리온에 대해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수익성 개선을 이뤘고, 올해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516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46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춘절 효과 등으로 중국 전 지역에서 높은 매출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오리온 주요 법인의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은 모두 20%를 상회했다. 특히 중국 법인은 38%, 베트남 법인은 40%를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중국과 베트남 법인은 전년도와의 춘절 시점 차이로 긍정적 효과가 반영된 결과이나 이를 제외해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의 주요 해외 법인들은 모두 라인 증설 및 제품 라인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 성장 발판이 마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특히 중국 법인은 라인 증설이 확정될 경우 하반기부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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