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가스,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에 강세

[사진=아주경제DB]

SK가스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장초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 54분 기준 SK가스는 현재 전일대비 3.64%(4300원) 상승한 1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가스는 지난 7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조8343억원 대비 6.4% 증가한 1조95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1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도시가스 대체용 판매가 많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해외 판매 수익성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 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이익의 기초 체력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됐음을 증명했다”며 “특히 연간 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580억원을 기록하는 가운데 전년 수준의 세전이익을 달성한 점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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