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리테일 금융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감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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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02-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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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신한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페이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연간거래액(TPV) 전년대비 15~20%, 매출액 20~30%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결제TPV 정상화 △금리하락 및 대출상품 다각화에 따른 대출중개 TPV 회복 △리오프닝에 따른 해외결제 매출 증가 △증권 시장점유율(M/S) 확대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카카오페이의 TPV가 전년대비 13.8% 개선된 133조원, 매출기여거래액(RTPV)은 같은 기간 15.9% 증가한 38조원으로 추정했다. 2023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늘어난 5775억원, 영업손실은 71억원(적자지속)으로 내다봤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사업초기인 만큼 영업환경에 민감하며 대출수요지수가 아직 회복되지 못한 점을 감안했다”며 “리오프닝 본격화, 신규대출 상품 론칭, 광고매출 가시화, 주요 영업지표 개선 등이 확대되면 실적추정치를 점진적으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급자 위주로 형성된 리테일 금융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하는 선두주자로서 점진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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