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4Q, 영업익 2450억원…전년比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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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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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사옥]


KB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2% 감소한 24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133억원으로 64.5% 줄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6.9% 증가한 14조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손실은 104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3230억원과 958억원이었다.
 
KB증권 측은 "주식시장 침체와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수탁수수료와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부문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4분기에는 수탁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유가증권 운용평가손실 및 희망퇴직 비용 등 약 830억원(세후)의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B증권 수탁수수료는 366억원으로 2021년 649억원 대비 43.6% 줄어들며 주요 수수료 수익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IB 수수료는 3788억원으로 전년(3406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1분기 대형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을 주관한 덕분이다.
 
이자이익은 5383억원으로 전년(5564억원) 대비 3.8% 감소했고 상품운용손실 235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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