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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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2-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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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7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환율하락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류,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매출액은 8334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 급격한 환율하락과 해상운임 등 물류비 상승 등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외환관련 손익이 -295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2023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3조9000억원, 영업이익 2012억원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과 제품믹스 개선, 판가 인상과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계획으로 판단된다"며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과 환율하락 등을 감안하면 다소 공격적인 목표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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