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EV 배터리 생산에 감세,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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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모모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2-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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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태국의 국가전기자동차(EV)정책위원회는 EV용 배터리 생산지원방안을 2일 승인했다. 감세와 보조금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지원, EV 가격을 더욱 낮춰 EV 보급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V 배터리의 물품세는 현재의 8%에서 1%로 낮춘다. 또한 태국에서 배터리의 최소단위인 셀을 생산하는 제조사에 대한 보조금 총액을 240억 바트(약 934억 엔)로 설정했다. 보조금은 생산능력 8GW/h 미만의 경우 1kW/h당 400~600바트, 8GW/h 이상의 경우 1kW/h당 600~800바트를 지급한다. 상한이 설정된 관계로 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3일자 크룽텝 투라킷에 따르면, 보조금의 재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2024년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예산 중 긴급을 대비한 보조예산에서 충당하는 방안과 기금을 설치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EV정책위원회는 이날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EV로 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EV 개발 기업인 태국의 에너지 앱솔루트(EA)의 아몬 부최고경영책임자는 이번 EV정책위의 결정에 대해, 앞으로는 모듈이 아닌 셀의 생산을 진흥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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