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12월 소매업 매출액, 2개월 연속 한 자릿 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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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2-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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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 통계국은 2022년 12월 소매업 매출지수(속보치, 명목)가 전년 동월 대비 7.4% 상승했다고 3일 발표했다. 증가율은 7개월 만에 전월을 웃돌았으나, 2개월 연속 한 자릿 수 성장에 그쳤다.

 

12월의 소매업 매출지수(2017년=100)는 120.3을 기록, 전월 대비(계절조정치) 1.3% 상승했다. 11월은 3.6% 하락했으나 플러스로 전환됐다.

 

정책의 영향을 받기 쉬운 자동차를 제외한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5% 상승해 11월의 9.0% 상승을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 11월은 마이너스였으나, 1.0% 상승으로 개선됐다.

 

항목별로는 전 14개 항목 중 11개 항목이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은 식품・주류로 37.4% 상승했으며, 의류・구두가 23.0% 상승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식품・주류는 전월의 57.1% 상승보다는 저하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류의 수요가 높았으며, 가방, 구두의 매출도 호조를 나타냈다.

 

한편 자동차는 10.3% 저하됐다. 전월의 마이너스 12.3%보다는 개선됐으나, 여전히 두 자릿 수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주유소(-6.8%)와 슈퍼마켓(-2.2%)이 그 뒤를 이었다.

 

12월 소매업 전체 매출액(추계치)은 47억 S달러(약 4608억 엔). 이 중 온라인 판매 비율은 12.9%였다.

 

온라인 판매의 항목별 비율은 통신기기・컴퓨터가 47.4%로 최대. 가구・가정용품은 30.0%, 슈퍼마켓은 13.2%였다.

 

■ 외식산업지수는 전월보다 둔화

12월의 외식산업지수(속보치, 명목)는 전년 동월 대비 13.9% 상승했다. 증가율은 전월의 25.0%에서 둔화됐다.

 

항목별로는 케이터링이 2.2배 확대됐다. 대규모 이벤트나 해외여행 규제완화로 인해 행사용 식사와 기내식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패스트푸드는 14.6%, 카페・푸드코트는 10.5%, 레스토랑은 5.5% 각각 상승했다.

 

12월 외식산업 전체의 매출액(추계치)은 10억 S달러. 이 중 온라인 판매는 2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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