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행정장관, 사우디 아람코 상장 유치 활동 펼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2-06 10: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회담하고 있는 존 리 홍콩 행정장관 (사진=존 리 행정장관 페이스북)]


홍콩 정부 수반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일, 국영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의 홍콩 상장 유치활동을 펼쳤다. 아람코의 홍콩 상장 유치는 이번 중동방문 목표 중 하나라고 한다.

 

홍콩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수도 리야드 도착 후 리 행정장관은 기자의 질문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체류기간 중 아람코를 방문해 “홍콩의 우수성을 최대한 소개할 것이며, 상장을 비롯해 사우디 아람코가 다양한 형태로 홍콩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일 오후 홍콩을 출발한 리 장관은 5일 리야드, 6일 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8일 오후 두바이를 방문한 이후 11일 아침 홍콩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서 탈피한 홍콩을 해외에 홍보하는 활동의 일환이다. 크리스토퍼 후이(許正宇) 금융서비스재무국장, 알제논 야우(丘応樺) 상무경제발전국장 등 정부 대표단과 재계 대표 30명 이상이 동행, 무역, 투자,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홍콩과 중동 간 관계강화에 나선다.

 

리 장관의 홍콩 부재 기간 행정장관 직무는 에릭 찬(陳国基) 정무장관이 대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