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주택사업 부진 예상에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 조정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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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2-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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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증권은 6일 DL이앤씨에 대해 올해 주택 부문의 수익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DL이앤씨의 올해 주택 마진 추정치가 14%에서 12%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주택 부문의 매출액도 전년 대비 12.3% 줄어들 것으로 봤다. 주택 착공 세대수 감소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앞서 DL이앤씨는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DL이앤씨의 4분기 영업이익은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63% 줄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조2563억원과 367억원이었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화물연대 파업으로 주택 GPM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플랜트 수주 여부가 DL이앤씨의 향후 투자 포인트"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의 화공플랜트와 국내 민간 발주 화공 설계·조달·시공(EPC)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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