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에 취약계층 점검...이창양 장관 "사각지대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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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3-02-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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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 수급엔 큰 문제 없을 것"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월 5일 서울 강서구 서울도시가스를 방문해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강서구 서울도시가스를 방문해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과 경기 지역의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또 정부의 서울도시가스 직원을 격려하며 올해 초 두 번에 걸쳐 발표된 정부의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이 수급 대상자에게 빠짐없이 이행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26일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과 가스요금 할인 폭을 모두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에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난방비 59만2000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에너지바우처 가스요금 할인 대상자가 신청 자격 여부나 절차·방법을 몰라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난방비 대책과 더불어 국내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이번 동절기 가스 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컸으나 정부와 가스공사는 작년 여름부터 선제적으로 필요한 천연가스 물량을 확보해 꾸준히 비축하는 등 가스 수급 준비를 철저히 해와서 올겨울 한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정부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여름부터 천연가스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덕분에 올겨울 가스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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