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경기도 종합 1위 이어 여성가족부 평가 최고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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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2-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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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등급인 '가등급' 선정돼 2900만원의국도비 지원받아

  •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29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취업 희망여성의 지원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59곳의 여성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 는 2021년의 실적과 2022년의 취·창업건수, 고용보험 가입률, 구인·구직건수를 정량 평가해 상위 20% 내에 있는 기관을 ‘가등급’에 선정했다.
 
이번에 ‘가등급’에 선정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기도 27개 여성일자리기관 대상 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3년 연속 종합 1위에 선정되는 등 전문적인 시 직영 여성일자리전문기관으로 자리했다.
 
엄계용 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성일자리창출 및 고용유지 지원을 통한 경력단절 사전예방’이라는 목표 아래 일자리로 행복한 시흥, 여성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양질의 여성일자리 및 다양한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펼쳐, 여성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매력적인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취업상담, 여성인턴제,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 후 사후관리 프로그램, 일생활균형 지원 프로그램 등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20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취업하고 있으며,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PERFECT 사무회계전문가과정, 시니어 흥나는 운동전문가과정, 아쿠아펫관리& 판매 전문가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알고 싶고,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싶은 여성이라면 5일 과정으로 이뤄진 취업준비반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시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사후관리사업인 새일반찬점, 정리수납 및 가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퇴근 후 쉼이 있는 저녁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자격요건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앞으로도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여성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과 직업교육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여성들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문의하면 경력, 전공,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맞춤 직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여성인턴제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 후 사후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배달용 내연 이륜차의 운행에 따른 주택가 대기오염 및 소음 급증 등 환경사회적 문제해결과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18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 확대해왔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말 기준, 시흥시의 전기이륜차 보급 대수는 누적 777대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편이지만, 전기이륜차는 배터리 충전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킬로미터 수준으로 짧아 이륜차 이용이 많은 배달용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는 충전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에 대한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2050 탄소 중립 실현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은 일반자판기처럼 이용방법이 간단하다. 전기이륜차의 충전이 필요한 배터리를 탈착 후, 충전시설의 완충된 배터리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교환시간은 1분 이내로 짧은 편이다.
 
시는 충전시설 설치, 운영, 유지보수 및 민원응대 등 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업자를 공모 중이다.
 
향후 충전시설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을 신청해 2026년까지 약 2000여 대에 달하는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이륜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전기이륜차 중심의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으로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배달문화 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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