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LOL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 후원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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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2-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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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매월 1억명 이상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로 12개의 리그가 매년 성황리에 운영된다. 유럽 리그는 지난해 대회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73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가장 규모가 큰 리그로 꼽힌다.

지난달 개막한 LEC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리그로 2023 시즌부터 중동, 아프리카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되고 봄, 여름 시즌에 겨울 시즌이 추가되는 등 규모가 커졌다. 기아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2023 시즌 LEC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로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고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는 선수들의 경기 전 모습을 담은 '마이크 체크' 영상을 공개하고 각 게임별 기아 로고가 새겨진 '인 게임 드롭'을 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 게임 드롭에는 경기 영상을 시청한 관객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할 수 있는 선물이 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LEC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e스포츠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바 수아레즈 LEC e스포츠 파트너십 담당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기아와 올해 계약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기아와 함께 최고의 경험을 LEC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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