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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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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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취약 면소재지에 공공심야약국 2곳 운영

  •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 위한 '안과 검진비 지원사업'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장는 이달부터 공공심야약국 2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월 1~2회를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약국이다.
 
공공심야약국의 도입으로 휴일 및 심야시간대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가벼운 증상에도 시내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시에서는 점동면 고려약국과 북내면 청솔약국 2곳을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처방전에 의한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약사의 복약지도와 함께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투약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주말에도 연중무휴로 문을 여는 휴일 운영 약국으로 보룡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 위한 '안과 검진비 지원사업'

[사진=여주시]

여주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질환자를 대상으로 '안과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안과 검진비 지원사업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발생 지연 △만성질환자의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 감소 △심근경색, 뇌졸중, 망막질환등 합병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하며
 
참여 방법은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만성질환자로 등록 후 안과 검진쿠폰을 발급받아 관내 안과병의원에서 검사(세극등 현미경 검사, 양안검사, 안압측정, 시력측정등)를 받으면 된다.
 
여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 이환 및 의료이용 지표 중 당뇨성 안과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이 28.6%로 전국 39.1%보다 낮고, 경기도 44.7%보다 낮으며 전국 비교 결과 나쁨에 속하여 만성질환 합병증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길어질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음으로 2차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긱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건강증진실로 문의 후 보건소 건강증진상담실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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