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난해 영업익 2조9957억원 전년比 40.4%↓...매출은 첫 5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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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01-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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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대내외 환경악화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40% 이상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조원을 넘겼다.
 
LG화학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4% 감소한 2조995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51조8649억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 측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전사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연결기준 6조4000억원의 견조한 EBITDA 창출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30조9000억원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2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LG화학은 올해 사업전망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석유화학부문의 기존 제품의 저탄소화, 고부가 사업 강화, Sustainability 신사업 육성 △첨단소재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50% 이상)에 따른 매출 성장 △생명과학부문의 아베오(AVEO)사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전사 차원의 성장 기조와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3조8523억원 △영업이익 191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4.5% 줄었다.
 

[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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