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글로벌 웹툰 '만타', 북미 이어 스페인어권 지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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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1-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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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사업 확장 시동"

[사진=리디]

리디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에서 스페인어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자는 만타 애플리케이션(앱) 지원 언어를 영어 혹은 스페인어로 선택할 수 있다.

리디는 이번 만타 스페인어 지원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 내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인기작 '상수리나무 아래', '반쪽' 등을 스페인어로 공개한다. 현지 문화·감수성을 고려해 향후 여러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만타는 2020년 11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 이후 현재 175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다운로드 800만회를 돌파한 데 이어 구글 앱 장터 만화 카테고리에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리디 주요 작품은 북미 시장에서 이미 흥행 성과를 거뒀다. 작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상수리나무 아래를 중심으로 선보인 글로벌 마케팅 광고는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만타 상수리나무 아래 시즌2 연재를 기념한 소셜미디어 틱톡 챌린지는 누적 조회수 87억을 돌파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이번 만타 스페인어 서비스는 단순한 언어 확장이 아닌 철저한 현지화 분석과 다양한 시도 끝에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 만타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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