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첫 재판 하루 전 보석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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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3-01-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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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책조정실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첫 재판을 하루 앞두고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정 전 실장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정 전 실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19일 구속됐다. 그는 구속 이틀 뒤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당시 법원이 이를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9일 정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적용해 그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민간업자 보통주 지분 24.5%(약 428억원)를 배분하기로 약속(부정처사 후 수뢰)했다고 보고 있다.
 
또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면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총 2억4000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도 받는다.
 
그는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에 관한 비공개 내부 자료를 민간업자들에게 유출해 210억원 상당의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와 2021년 9월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창밖에 던지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인멸 교사)도 받고 있다.
 
정 전 실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31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그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유 전 본부장도 함께 재판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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