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 내달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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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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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0개 대회 개최…총규모 2000만 달러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 출전 선수들. [사진=아시안 투어]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내달 9일(한국시간) 오만에서 개막한다.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LIV 골프가 후원하는 아시안 투어 대회다. 매 대회 상금은 200만 달러(약 24억5000만원). LIV 골프는 매년 10개 대회를 약속했다. 1년 상금 규모는 2000만 달러(약 245억7000만원)다.

첫해인 지난해에는 7개 대회에 그쳤지만, 올해는 10개 대회를 준비했다. 첫 대회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오만 알무즈 골프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이다. 

출전 선수는 132명이다. 주요 선수로는 세르히오 가르시아, 그레이엄 맥도월, 루이 우스트이즌, 샬 슈워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유제니오 로페즈 차카라, 데이비드 푸이그, 호아킨 니먼, 미토 페레이라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안 투어 오더오브메리트(상금 순위) 1위였던 미국 교포 김시환과 인터내셔널 시리즈 상금 순위 1위인 짐바브웨의 스콧 빈센트도 출전한다.

빈센트는 "새로운 장소에서 골프 하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중동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조 민 탄트 아시안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중동에서 유명 선수들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출전하게 됐다. 상상할 수 없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라울 싱 인터내셔널 시리즈 책임자는 "출전 선수와 상금에 신경을 썼다. 그 결과 풍족한 두 번째 시즌이 됐다"고 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오만을 시작으로 카타르(2월 16~19일), 태국(3월 9~12일), 베트남(4월 13~16일)으로 이어진다. 나머지 6개 대회는 발표되지 않았다.

올해 인터내셔널 시리즈 상금 순위 1위는 LIV 골프로 직행한다. LIV 골프는 48명이 사흘간 커트라인 없이 샷건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매 대회 상금은 2500만 달러(개인전 2000만 달러, 단체전 5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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