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기석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 5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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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1-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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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의무 격리는 더 지켜봐야"

[사진=연합뉴스]

실내 마스크 의무가 전면 해제되는 시점은 5월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때는 아마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했다. 이제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감염취약시설과 병원·약국, 대중교통·통학버스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면 개인이 자유롭게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정 위원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장소라 하더라도 고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등에선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그는 “60대 이상 확진자 1000명 중 3명, 80대 이상 확진자 100명 중 1명은 돌아가신다. 독감보다 훨씬 더, 특히 고령자에게는 위험한 병임을 부인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확진 후 7일 의무 격리에 대해선 확산 우려를 고려해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위원장은 “7일 격리 의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격리를 다 풀었을 때 너무 많은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청에서 한 번 더 관련 실험을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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