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도지구 내 한옥 건축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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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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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 50% 범위 내 최대 1억2000만원 지원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고풍스러운 도시경관 조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2024년 고도지구 내 한옥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으로, 익산시 금마면과 왕궁면 일부 지역에 지정된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보존육성지구) 내 한옥을 신축· 개축·재축·증축하는 경우다.

전통담장 포함시 한옥은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담장은 총 공사비의 50%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전통담장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에는 총 공사비의 50%범위 내에서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익산시청 문화유산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익산시 거주기간, 세대구성 인원, 무주택자의 주택보급, 사회적 약자배려 등을 고려한 한옥 보조금 지원사업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도의 경관을 회복시키고 탐방객의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에 의거해 지난 2015년부터 고도지구 내 한옥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77건을 지원했다.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익산시는 이달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올 상반기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총 28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체육시설, 관내 취약구역 환경정비 등 분야에 다이로움 일자리 26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25명을 선발한다.

참여 자격은 다이로움 일자리의 경우 접수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부터 만 64세 이하, 지역공동체 일자리의 경우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익산시민이다.

선정된 자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다이로움 일자리의 경우 1일 4시간 근무하게 되며, 산업단지, 체육시설 및 공원, 녹지, 읍·면·동 등에 근무하게 된다. 

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의 경우 일 5시간 가량 근무하게 되며, 다문화 지원, 녹지 정화 등 사업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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