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선한 영향력' 보여준 택시기사 9명에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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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1-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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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운전·퀵 배송 기사 등으로 시상 대상자 범위 확대

올해 제1회 도로 위 히어로즈 시상식에서 수상한 택시기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지난 26일 열린 제1회 '도로 위 히어로즈' 시상식에서 선행을 베푼 택시기사 9명을 최종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도로 위 히어로즈는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택시기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승객의 제보로 선행이 알려진 카카오T 벤티 기사 2인에 대한 감사 표창 이후 약 4개월 만에 정식으로 신설됐다.

이번 수상자는 치매 할머니 승객을 경찰서로 안내한 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한 기사, 승객으로 만난 독거 노인에 수년 간 음식을 챙겨주고 방문 인사하는 기사 등 총 9명이다. 지난달 시상식 웹페이지와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 접수된 총 900여건의 사연 가운데 최종 선정된 사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수상자들의 선행 스토리를 광고 캠페인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택시기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다. 또한, 향후 택시와 대리, 택배·퀵 배송기사 등 모빌리티 업계 전체로 시상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일환으로 택시 업계 종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을 발굴해 확산하겠다. 택시기사 의료 생계 안심지원 등 기금 사업과 마스터어워즈·히어로즈 시상식 등을 통해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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