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尹·與지도부 오찬서 "UAE 순방 성과 논의, 나경원 언급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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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수습기자
입력 2023-0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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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개혁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지도부 오찬 회동에 대해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낮 1시간여 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께서 스스로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라고 자처하시지 않으셨냐. 아랍에미리트(UAE) 300억 달러 투자 유치는 굉장히 큰 금액"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전대)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들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가 없었다고 전했다. 

송 원내수석은 나 전 의원이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다음날 이뤄진 오찬 회동이라 논란이란 지적에 대해 "미리 잡혀있던 날짜였고 나 전 의원에 대한 이야기는 나온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당권주자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며 "그런 부분을 논의할 자리는 아니었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다만 3월 8일에 전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때 윤 대통령께서도 참석하시겠다는 이야기를 하셨다"며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하게 (오찬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일정이라는 것이 즉석에서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는 (윤 대통령께) 참석해 달라고 요청을 했고, 윤 대통령께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수석은 "(윤 대통령께서) 전대는 전부 다 화합해서 당이 잘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잘 되는 것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는 것이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한 길이라는 것은 참석자 모두가 동의했다"고 부연했다.

전날 오찬은 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 박정하·양금희 수석대변인, 김미애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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