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윤진효 책임연구원, 전세계 학자들과 협업… 개방형혁신 이론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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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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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형 혁신 동학 21세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및 민주주의 저서 출간

DGIST는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개방형 혁신 동학: 21세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및 민주주의’를 영국의 대표적인 학술 전문 출판사인 ‘Cambridge Scholars Publishing’에서 출간했다. [사진=디지스트]


DGIST는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개방형 혁신 동학: 21세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및 민주주의(Open Innovation Dynamics: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 in the 21st Century)’를 영국의 대표적인 학술 전문 출판사인 ‘Cambridge Scholars Publishing’에서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방형 혁신 글로벌 저널’의 편집위원장, ‘개방형 혁신 아카데미’ 주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대표저자 및 편집자로 출간한 이번 신간이 독일 호헨하엠 대학(University of Hohenheim)의 부총장인 파이카(Andreas Pyka)교수, 이탈리아 룸대학(Lum University)의 슈이마(Giovanni Schiuma) 교수 등 세계 우수 연구진과 함께 나타낸 결과물로, ‘Cambridge Scholars Publishing’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이 책은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글로벌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매년 1편 이상 개방형 저널(Open Access)에 게재한 성과물 중 13편을 선정했고, 이를 정리하여 1부 개방형 혁신 동학, 2부 개방형 혁신에서 비즈니스 모델, 3부 개방형 혁신의 정치경제학 등으로 구성했다.
 
책의 1부는 개방형혁신을 슘페트의 혁신에 대해 기술, 시장, 조직, 사회의 새로운 결합(Combination among technology, market, organization and society)의 21세기의 형태로 보면서, 기술과 시장의 창조적인 연결 혹은 결합을 새롭게 정의하여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기술과 시장의 창조적 결합으로 개방형 혁신이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영국, 일본의 학자들과 글로벌 공동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개방형 혁신 연구의 학문적 배경을 개괄했다. 개방형 혁신의 경제적 기반으로써 허버트 사이먼(Herbert Simon)의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이 미시경제와 거시경제적으로 다양하게 발현되는 현상을 정치경제학적 측면에서 국내외 학자들과 밝혔다.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이번 책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엘리너 오스트롬(Elinor Ostrom)과 개방형 혁신 연구의 제안자인 헨리 체스브로 (Henry Chesbrough)의 학문적인 영향을 받아 저술하게 됐다”라며, “2014년 직접 글로벌 개방형 혁신 저널을 창간하고, 지난 10년간 매년 1편 이상 논문을 게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함께 글로벌 협력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해준 연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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