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호주 품목허가 획득..."글로벌 영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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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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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가 지난 13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다.
 
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일년여 만이다.
 
누시바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호주에 발매될 계획이다. 에볼루스가 호주 현지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호주는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호주인들에게 뛰어난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누시바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수 국가에서 허가 취득과 발매를 이뤄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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