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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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1-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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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대비 1억원 증액된 9억원 예산 지원

  • 추모공원 설 연휴기간 특별운영 실시

[사진=속초시]

강원 속초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육성자금의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육성자금에 대해 2년 동안 대출 이자의 2.5%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며, 속초시 명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3%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전년 대비 1억원이 증액된 9억원의 예산으로 3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속초시 내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와 사치‧향락 등 소비성 업체, 휴‧폐업 업체, 지방세‧국세 체납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지원의 한도액은 신청 기업의 최근 2년간 평균 연간 매출액 범위로 제조업체는 3억원, 비제조업체는 7000만원, 매출 증빙 불가업체는 3000만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특별지원 대상으로 설악동B·C지구는 2억원, 여성기업은 1억원 이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속초시와 협약을 체결한 16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상담 후,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속초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대출이자 특별 지원으로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모공원 설 연휴기간 특별운영 실시
강원 속초시는 속초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 중인 추모공원을 설 연휴 기간 동안 봉안시설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운영은 동절기 코로나19 7차 유행 지속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 및 중국 내 확진자 급증에 따른 조치로, 설 연휴기간 특별 운영기간 동안 추모공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설 당일인 오는 22일은 화장장 운영을 중단하고 실내 봉안시설 이용 시 추모객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해야 한다.
 
또한, 연휴기간 봉안단 분산 방문(추모의 집별 1회 방문객 수 50명, 추모시간 20분 이내 제한)을 실시하며, 제례실과 유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반입을 일체 금지한다.
 
시는 비접촉 성묘를 위해 온택트 기반 기존 2D 서비스를 3D 입체 추모관 서비스로 개편(한국장례문화진흥원 제공)해 추모객 간 국내·외 소통을 강조한 e하늘 보건복지부 온라인 추모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추모공원을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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