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20일' 발표..."조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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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1-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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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점심시간 서울의 한 식당가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을 오는 20일 발표한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8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전날(17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개최해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했다"며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한 후 조정 시기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시 참고하기로 한 지표 4가지 중 △환자 발생 감소 △중증 및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인 의료대응 역량 유지 등 3가지가 충족된 상황이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27.5% 감소한 30만563명,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2938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5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미만을 2주 연속 유지했다.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도 전날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해도 되는 상황이라는 의견을 정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 시기는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지난 후인 30일이 거론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시점을 정하는 것은 위원회가 하는 일이 아니고 중대본의 권한"이라면서도 "제 생각에는 1월 하순, (지금으로부터) 2주 후 정도 후에 외부 요인만 괜찮다면 요건은 충분히 갖췄다"고 말했다.

이번에 나오는 조치는 실내 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조정하는 것이다. 또한 고위험군 보호와 밀집·밀폐·밀접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의료기관·약국, 일부 복지시설, 대중교통은 당분간 착용 의무가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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