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사무총장 "中 리오프닝, 글로벌 인플레이션 극복에 엄청나게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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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3-01-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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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좌)[사진=EPA·연합뉴스]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및 국경 개방)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엄청나게 긍정적(overwhelmingly positive)’라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보스 포럼 참석 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콜먼 사무총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말로 중국의 코로나 관련 규제 완화를 매우 환영한다"며 “단기적으로는 난관들이 있을 것이고, 높은 수준의 감염율은 단기 충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는 중장기적으로 공급망이 한층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중국의 수요 및 전반적인 무역이 좀 더 긍정적인 패턴으로 재개되도록 하는데 있어 매우 긍정적인 요소이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12월 초에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코로나’의 종식과 함께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재개방에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속출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4일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지난 한달간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6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리오프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계은행(WB)은 작년 중국 경제 성장률을 2.7%로 추산했으나 올해 성장률은 4.3%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콜먼 사무총장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들 중 하나는 글로벌 공급이 글로벌 수요를 필요한 만큼 신속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공급 충격의 영향이 크다”며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조속히 글로벌 시장에 돌아오고 공급망이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된다면 인플레이션 하락에 도움이 될 것이다. 분명히 이는 엄청나게 긍정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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