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월 한일정상회담? 아직 예단하기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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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1-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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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2월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해당 질문에 "한일 정상 모두 현안해결 및 관계개선에 뜻을 같이하고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양국 정상이 지난번 캄보디아에서도 만났고 뉴욕에서도 만났다. 이른바 셔틀외교 복원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한 바 있는데,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윤 대통령과 같은 생각일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라든지 관련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감안해 집중적으로 협의 중이기 때문에 조금 더 협의 결과를 지켜본 후에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상회담의 시기를 두고는 "아직 예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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