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파 대비 비상근무 가동...상황실 운영·응급구호물품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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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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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한파주의보 발효된 자치구 총 12곳...시 "외출 자제 부탁"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가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6시부터 한파를 대비한 종합지원상황실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자치구는 강동·송파·강남·서초구, 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등 12곳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며 3도 이하, 평년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시는 각 재난의 유형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알려주는 '서울안전앱'과 함께 긴급재난문자로 시민행동요령을 알렸다. 아울러 취약계층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전화나 방문을 하고, 저소득 노인에겐 도시락과 밑반찬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거리에 있는 노숙인 밀집지역의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시 12개구는 상황실 운영과 함께 방한용품과 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 동파 방지, 화재 예방 등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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