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이사장에 '전갑길 이사'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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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1-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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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이사장이 국기원 이사장 선출을 확정 지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기원]

국기원 이사장에 전갑길 이사가 재선출됐다.

12일 국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재적이사 20명 중 18명이 출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전갑길 이사를 3차 투표 끝에 이사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국기원은 2020년 3월 이사장으로 뽑힌 전갑길 이사의 임기가 오는 16일로 만료됨에 따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선출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후보자 추천과 게재 순위를 결정하고 전갑길, 김무천, 지병윤 이사 3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투표에서 전갑길 이사 7표, 김무천 이사 4표, 지병윤 이사 5표, 무효 2표가 나왔다.

국기원 정관에 의해 복수의 이사장 후보자가 입후보해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는 상위득표자 1, 2위를 대상으로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재투표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전갑길, 지병윤 이사를 대상으로 2차 투표가 실시됐고, 2차 투표에서 전갑길 이사 10표, 지병윤 이사 3표, 무효 5표가 나왔고,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자는 없었다.

이후 3차 투표에 들어가기 직전 지병윤 이사가 후보에서 물러났다. 결국 전갑길 이사에 대한 찬성, 반대를 묻는 3차 투표가 진행됐고, 찬성 11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재적이사 과반수를 득표한 전 이사가 이사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재선출된 전 이사장은 국기원 정관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절차를 거쳐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승인일부터 이사 임기만료일인 오는 2025년 10월 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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