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7%…국민의힘 35%·민주당 27% '격차 오차범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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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기자
입력 2023-01-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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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S 1월 2주차 여론조사…43% '결단력이 있어서'

[사진=전국지표조사(NBS)]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상승, 하락해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1월 2주차)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27%,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주인 12월 5주차에 비해 3%p 오른 반면 민주당은 1%p 떨어졌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8%p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3.1%p)를 벗어났다. 지지 정당에 대한 '태도 유보(없음·모름·무응답)'는 31%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4%로 각각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p 하락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3주차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높았다.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4%)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9%)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7%)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6%)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6%)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9%)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8%) △'정책비전이 부족해서'(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5% 순이었다.
 
국정운영 신뢰도는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한 41%로 파악됐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과 비교해 1%p 내린 55%였다. 중대선거구제 국회의원 선거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50%, 찬성 의견은 37%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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