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설 선물 트렌드 분석...완구·문구 등 자녀 선물 품목 판매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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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3-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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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구/학용품(104%), 노트북/PC(72%), 장난감/완구(66%), 자전거/레저(25%) 등

지마켓 설 빅세일 제품 판매량 순위 [사진=G마켓]


올해 설에는 자녀, 조카 혹은 손주에게 선물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설을 앞두고 아이 선물과 관련된 품목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9일 G마켓이 설 프로모션인 ‘설빅세일’ 시작 이후(1월 2~5일) 카테고리 판매량을 작년과 비교 분석한 결과 ‘문구·학용품’은 104%, ‘노트북·PC’는 72% 증가했다. 도서·교육(52%), 장난감·완구(66%), 자전거·레저(25%) 등 일명 ‘아이 선물템’들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스포츠완구(72%), 캐릭터완구(46%), 블록(50%) 판매가 늘었다. 노트북(101%), 스마트워치(119%), 디지털학습기(342%) 등 디지털기기도 인기를 끌었다. 롤러스케이트(43%), 킥보드(37%) 같은 레저용품과 신생아 완구(98%), 신생아 선물세트(66%) 등 영·유아용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아동 한복도 지난해보다 142% 더 팔렸다.

이러한 트렌드는 ‘설빅세일’ 인기 랭킹에서도 드러난다. 누적 거래액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지는 ‘제일 잘나가는 상품’ 톱10 품목 중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와 같은 디지털기기와 에버랜드 이용권 등 아이 선물템이 총 5개나 오르는 등 절반 비중을 차지했다. 

행사 5일 차인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갤럭시북2’는 19억9000만원, ‘갤럭시북2 프로’는 13억2000만원, ‘에버랜드 종일권’이 4억5000만원어치 판매를 기록하며 10위 안에 들었다. 이 밖에도 △에어팟 프로2세대 △한샘 샘키즈 수납장 △아동한복 등이 인기 상품에 올랐다.

G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을 앞두고 장난감, 디지털기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할 선물을 온라인을 통해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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