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김가영 "더 글로리 박연진?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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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1-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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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가영 인스타그램]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등장인물인 박연진의 직업 기상캐스터에 대한 팩트 체크에 나섰다. 

지난 8일 김가영은 자신의 SNS에 "'더 글로리' 과몰입러로 기상캐스터 팩트 체크"라며 배우 임지연이 연기한 박연진의 직업 기상캐스터에 대해 언급했다. 

김가영은 "적당히 화려한 직업? 힘들게 노력하는 직업이다. 일상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요.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도요"라며 극 중 그려진 기상캐스터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았다. 

하지만 "임지연 배우님은 확신의 기상캐스터. 농담 아니고 현직이신 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더 팬 됐어요. 저도 밤새워서 단숨에 다 봤는데, 시즌2 3월 언제 오려나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김가영은 MBC '뉴스데스크'에서 주말 날씨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 중이다.

한편,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은 기상캐스터로 이름을 알렸지만, 대본을 직접 작성하지 못해 타인에게 돈을 줘 작성하도록 시키는 무능력한 기상캐스터로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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