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진주시,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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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연진 기자
입력 2023-01-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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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번기 25일간 20명 이상 급식 가능 마을, 250만원 지원...20일까지 접수

진주시가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사업’의 대상 마을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사진=진주시]

진주시가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사업’의 대상 마을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번기 농업인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작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사업은 공동급식 시설을 갖추고 농번기 25일 동안 2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 구입 비용 2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번기에 여성 농업인이 점심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해 농사에 집중할 수 있어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제때 식사로 농업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가족 같은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아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단 급식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2021년부터는 도시락 이용이 가능해져 올해는 마을별 225만원 범위 내에서 도시락 및 배달식 등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 마을은 모두 26곳으로,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구 감소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힘든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그동안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지원조건에 적합한 대상 마을을 선정해 내실 있게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2023년 구슬모음어린이집’ 공모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지원사업…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
 

접수된 모음은 서면 심사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2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어린이집 간 협력·공동 보육으로 보육서비스 격차 완화 및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진주형 공유 어린이집 ‘2023년 구슬모음어린이집’ 참여 대상을 공모한다.

구슬모음어린이집 사업은 전국 시 단위에서 최초 실시하는 사업으로 인근 4~6개의 어린이집이 하나의 모음이 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추진되며, 공동·공유 프로그램 운영, 보조교사 지원을 통한 교사 대 돌봄 아동 비율 축소, 원장·교사 모임 지원, 학부모 보육부담 경감을 위한 특별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구슬 모음은 4개 이상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집으로 구성돼야 하며, 국공립, 민간, 가정, 법인, 직장 등 2개 유형이 필수 참여해 모음별 대표원장을 선임해야 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구슬 모음은 모두 6개 모음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신청은 16일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통해 서식을 내려받아 ‘문서24’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모음은 서면 심사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2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형 공유어린이집은 지속되고 있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어린이집의 원아 감소에 따른 선제적 대응 사업”이라며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어린이집 간 협력과 상생으로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 대일포장 특수산업 최윤화 대표 신임회장 취임 -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는 경제동향 및 정보교류를 통한 여성기업인 간 친목도모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목표로 2005년 설립됐으며,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4일 더하우스갑을에서 회장 이·취임식를 가졌다.

이날 김성남 회장(무송건설 대표)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최윤화 대일포장 특수산업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는 경제동향 및 정보교류를 통한 여성기업인 간 친목도모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목표로 2005년 설립됐으며,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진주시복지재단에 정기적으로 200만원을 기탁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 우수 선도기업 연수와 워크숍, 세미나 개최 등으로 다양한 경영정보 습득과 여성 기업인으로서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최윤화 신임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더욱 활발한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여성CEO의 능력을 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성 기업인들의 장벽을 넘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CEO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업종과 성별을 넘어 더 많은 여성 기업이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라는 큰 울타리 아래 하나로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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