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1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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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0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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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안정화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

한국토지신탁 사옥 전경 [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미래에셋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6일 한국토지신탁은 이 같은 내용을 지난 5일 공시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현재 주식시장 자체가 어려운 부분도 있으나 한국토지신탁의 기업 가치가 펀더멘털(기초 경제 여건)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과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도심복합사업과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모아타운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정비사업에 한국토지신탁의 사업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9월 대표이사 2인을 포함한 주요 임원진이 한국토지신탁 주식의 장내 매수 릴레이를 이어가며 책임경영 실천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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