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말레이시아 통상장관 회담… 양국관계 강화 확인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오른쪽)은 자흐룰 통산산업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2022년 12월 28일, 쿠알라룸푸르 (사진=자흐룰 장관 트위터)]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은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텐쿠 자흐룰 텐쿠 압둘 아지즈 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회담에서 양국간 무역과 투자, 산업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공급망 회복과 투자, 산업분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에너지 및 항공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과 관련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발효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텐쿠 자흐룰 장관은 지난 40년간의 말레이시아 동방정책에 대한 일본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앞으로 ESG, 인공지능(AI),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분야와 관련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1년 일본과 말레이시아 간 교역액은 1498억 링깃(약 4조 4300억 엔). 일본은 말레이시아의 네 번째 교역국이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지난달 24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중동 각국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