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올해 SW검증사업 완성해 성장…그룹 SW품질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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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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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양산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 핵심 사업으로 키운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그룹 IT서비스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자동차 산업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올해 모든 제품·서비스의 질적 성장과 그룹 소프트웨어(SW) 품질 향상에 집중한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2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자동차는 SW 중심 차량(SDV)으로 변화하고 자동차 제조에서 판매까지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돼 현대오토에버 역할과 영역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오토에버의 차량용 SW플랫폼 '모빌진'이 모든 영역으로 확대 적용되고 내비게이션과 커넥티비티 장착률이 대폭 증가했으며 차세대 ERP, CRM과 강화된 재해복구, 대응, 보안 등 엔터프라이즈IT 지원 수준도 향상됐다고 자부했다.

서 대표는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전 제품과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고 예고했다. SW 계열사 합병 이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SW검증·개발환경 사업을 올해 완성해 회사의 성장을 촉진하고, 가상검증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표준 SW통합개발환경을 확산 전개해 그룹 SW 품질 개선에 한 축을 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빌진은 신규 제품과 솔루션 양산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비게이션 사업은 품질을 높여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 대표는 "그룹 기본 IT안정성 강화에 힘쓰고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 첫 양산하는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은 인접 사업까지 확장해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AI, 차량SW, 임베디드 등 중요 신기술에 대한 사내외 전문 교육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부 교육 제도를 만들어가겠다"며 "회사 주요 과제와 목표에 대해 타운홀 미팅, 현안토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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