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택, 본업 성장‧신규 사업 진출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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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12-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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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증권은 윈택에 대해 본업의 성장과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999년 설립된 윈텍은 검사 소프트웨어(S/W) 및 검사장비 제조 전문업체이다. 사업 부문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마이크로 칩 외관 비전검사 장비 CI(Chip Inspector)사업부, 디스플레이 비전검사 장비 LI(LCD Inspector)사업부, 이차전지용 동박 및 알루미늄필름 외형검사 장비 FI(Film Inspector)사업부로 나뉜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2%, 흑자전환한 98억원, 4000만원을 시현했다.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29.9% 늘어난 200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133.3%가 늘어날 전망이다.
 
윈택은 본업의 사업 확대 및 신사업 추진으로 회사의 내·외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윈텍의 동박 검사장비 주요 고객사인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에 7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5만톤 규모의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라며 “폴란드에도 2024년까지 약 9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5만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말레이시아 법인 향 66억원을 수주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폴란드 법인 향 수주가 기대된다”면서 “SK넥실리스는 2025년까지 국내외 생산능력을 25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동박 검사기 수주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매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사 역량을 차량용 반도체, 엑스레이(x-ray) 기반 검사장비 등 신규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 진출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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