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택한 2022 서울시 10대 뉴스 1위는 '모아주택·모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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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수습기자
입력 2022-12-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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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시 10대 뉴스. [자료= 서울시 ]

 
올 한해 서울 시민이 가장 사랑한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모아타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결과 ‘모아주택·모아타운’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6510표(7.3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신·구축이 섞여 있어 재개발이 어려운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소규모 정비방식이다.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이 5749표(6.49%)를 받아 2위에 올랐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는 5056표(5.71%)를 받아 3위, ‘책읽는 서울광장’은 4993표(5.64%)로 4위를 차지했다.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4915표(5.55%)로 5위에 올랐다.
 
이번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있는 국제적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의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4만4943명이 참여, 1인당 3개 정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투표수는 8만859표였다.
 
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과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이 1,2위를 차지해 부동산과 디지털 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정책이 시민 호응이 높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약자 대상 정책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가 3위에 올라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른 노인층 중심 디지털 소외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시가 상생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한 ‘약자와의 동행’ 정책들이 사랑받았다. 주거약자를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이 1위, 디지털 약자를 위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가 3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약자를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이 9위에 올랐다. 시는 새로운 시정철학에 대한 시민의 응원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투표 결과는 네이버·다음에서 ‘서울’을 검색하거나 서울시 누리집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총 3860명이 참여(1만1291표)한 외국인 대상 별도 투표에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축’이 1위(676표, 5.99%), ‘서울런’ 2위(674표, 5.97%),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가 3위(653표, 5.78%)로 선정됐다. 시는 외국인에게 서울이 첨단 산업이 발전하고 약자와 상생하는 도시의 매력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시정 이해도가 높은 시 출입기자(42명 참여, 121표) 대상 투표 결과는 ‘서울시 안심소득’이 15표(12.40%)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가 12표(9.92%)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다시 선보이고, 시민의 응원으로 시정을 마무리하는 이벤트“라며 ”2023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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