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인상에…커피빈, 내년부터 우유 포함 음료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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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2-12-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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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이 내년 1월 우유가 포함된 음료 가격을 올린다. 원윳값 인상 여파로 유업체들이 휜우유 가격을 일제히 올리자 커피빈도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커피빈은 내년 1월 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 31종의 가격을 200원씩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카페라테 스몰 사이즈와 카푸치노 싱글샷 제품은 5600원에서 5천800원으로 인상된다. 인기 메뉴인 바닐라라테 스몰 사이즈는 6100원에서 6300원으로 오른다. 

커피빈은 올해 두 차례 가격 인상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월 커피 음료 등 제품 49종의 가격을 100원씩 올린 뒤 3개월 만인 지난 5월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40종의 가격을 최대 300원씩 인상했다. 이에 지난해 4800원이었던 아메리카노 가격은 5000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우유 가격의 연쇄 인상에 따라 또 한번의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커피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유 가격 인상으로 우유가 포함된 음료에 한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커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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