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수소산업 개화 정책적으로 결정된 해…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6만5000원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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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1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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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유진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2022년 누적 수주가 연초 가이던스를 초과했다며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두산퓨얼셀의 2022년 누적 수주는 297메가와트(MW)로 연초 제시했던 가이던스(240MW)를 초과했다"며 "당초 예상 수주풀에 있던 100MW급 프로젝트가 내년으로 이연된 것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주 가이던스 상회는 중국업체와 체결한 105MW 계약과 23일에 체결한 110MW 수주가 견인했다. 내년에는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가 시행되고 신재생에너지의무화제도(RPS)발 수주 물량도 상존해 올해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가능성도 높다.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의지도 정책화되면서 기업들의 투자도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SK E&S의 보령 블루수소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정부는 산업 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LNG 냉열 활용 청정수소 생산 및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 건을 승인했다. 약 5조원이 투자돼 25만톤의 블루수소가 생산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2022년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인프라 부양안, 유럽연합(EU)의 REPowerEU 정책에 따라 수소생산에 보조금이 주어지고 수소 이송 인프라도 투자가 시작되는 등 글로벌 수소산업의 개화가 정책적으로 확정된 해"라며 "글로벌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가능성 확보는 의미가 크다. 수소시대가 오고 있는 만큼 대표업체들의 투자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 두산퓨얼셀에 대한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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