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챔피언' 해럴드 버너 3세, 타이틀 방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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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2-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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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 개최

지난 2월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해럴드 버너 3세. [사진=아시안 투어]

지난 2월 아시안 투어 개막전(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해럴드 버너 3세가 내년(2023년) 2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23시즌 아시안 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이 2023년 2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버너 3세는 지난 2월 최종 4라운드 18번 홀에서 92피트(약 28m) 이글 퍼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버너 3세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주 무대로 뛰고 있다.
 

해럴드 버너 3세의 28m 이글 퍼트 성공 세리모니. [사진=아시안 투어]

버너 3세는 "이글 퍼트를 떠올릴 때마다 놀랍다. 나와 내 경쟁에 엄청난 순간이었다"며 "그러나 그것은 과거의 일이다. 그것은 그저 올해의 성공이었다. 2023년에는 재현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너 3세는 "사우디에서 뛰었던 모든 기억은 긍정적이다. 굉장했다. 골프장은 매우 깨끗하고 훌륭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2023년에 다시 출전하고 싶다. 당시 나는 더스틴 존슨, 그레이엄 맥도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덧붙였다.

마제드 알 소로우 골프 사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사우디 왕국에서 열리는 5번째 대회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불러 모으게 돼 기쁘다. 디펜딩 챔피언 버너 3세가 함께 해 더욱 기쁘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흥미로운 드라마를 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아시안 투어 오더오브메리트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플래그십(주력) 이벤트다.

출전 가능한 한국 선수는 김비오, 옥태훈, 왕정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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