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개봉 12일 만에 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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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1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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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지 하루 만이다.

12월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12일 차인 오늘 오전 7시 누적 관객수 537만4611명을 기록했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장에서 경험하는 상상력 넘치는 체험과 가족적인 메시지로 호평을 얻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대세를 이루는 12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만큼 이같은 흥행 레이스는 2023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아바타: 물의 길' 전편인 '아바타'는 디즈니+에서 관람 비율이 대폭 상승세를 타고 있어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물의 길' 500만 돌파 소식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주역들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 샐다나는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정말 감동 받았다"라고 인사했고, 시고니 위버는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는 인사와 함께 손키스로 화답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지구 반대편에서 이렇게 저희 영화에 대한 여러분들의 사랑을 볼 수 있어 너무나 놀랍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마지막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로 끝을 맺었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메시지까지 담아낸 '아바타: 물의 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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