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나연·김현정 학생,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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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2-12-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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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공모전' 대상을 받은 세종대 응용통계학과 김나연씨(왼쪽)와 김현정씨 [사진=세종대]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응용통계학과 재학생인 김나연·김현정씨가 '2022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서울시가 모은 318종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플랫폼인 '빅데이터 캠퍼스'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두 학생은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쓰레기 배출량에 대한 입지 선정 조건 지표 제안'을 주제로 참가했다. 쓰레기 배출량 예측모델을 개발한 뒤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에 이용할 지표를 제안했다. 

그 결과 참가 24팀 가운데 서울시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공하는 큐베이팅 공간(S빌리지) 입주 우대, 민간 협력 파트너 투자 연계 등도 제공받는다. 이번 아이디어는 서울시 정책 수립과 서비스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세종대가 학기마다 진행하는 '창의 학기제'에 참여에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이승연 수학통계학과 교수 지도로 쓰레기 배출량 예측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지 조건을 선정하는 연구를 해왔다.

김나연씨는 "사회에 도움을 줄 분석을 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관련 빅데이터를 직접 다뤄보고 분석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김현정씨는 "서로 의지하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성한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와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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