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23 14: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년 연속 선정…골목상권 활성화 기여 인정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익산 다이로움이 행안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익산 다이로움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상황에서 민생경제 실핏줄인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기 위해 기여한 점이 인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전북에서 처음으로 충전식 선불카드로 발행된 익산 다이로움은 1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출시된 이후 2020년 1828억원, 2021년 3504억원, 올해 12월 20일 기준 5604억원 등을 기록하며 누적발행액 1조936억원을 달성했다.

충전시 인센티브 10%, 소비촉진지원금 10% 등 최대 20%라는 할인혜택 덕분에, 현재 가입자는 익산시 전체 인구의 70%인 19만6465명까지 늘었다.

시는 다이로움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각종 정책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농민공익수당,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당 지급시 다이로움으로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골목상권 소비 쏠림 방지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소비촉진지원금 제외 업소를 올 상반기 50개소에서 하반기에 100개소까지 확대했다. 

이밖에도 중앙동 집중호우 피해 상가에 대한 지원(희망장터), 각종 골목상권 이용,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등 각종 이벤트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함열에 12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건립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익산시는 23일 전북개발공사와 함열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열읍 와리 일원에 12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익산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과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하고, 전북개발공사는 각종 인허가 절차와 사업추진, 임대주택 관리·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할 함열 십장생~농공단지 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편성했다.

 도로개설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된 후에 전북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함열지역 공공임대주택이 완공되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근로자는 물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 농공단지와 연계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직접 먹거리 발굴”…익산시 먹거리위원회 출범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지난 22일 관련 단체와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먹거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먹거리위원회는 ‘익산시 먹거리기본권 보장조례’에 따라 관련 단체 추천과 공개모집 등을 통해 위원장인 정헌율 시장을 포함한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과 관련해 심의와 자문, 먹거리 정책 이행 결과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중구 위원을 민간위원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