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에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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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2-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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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에 친환경 발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머리를 맞댄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IE),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베트남 내 청정에너지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베트남 산업공동위 주관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암모니아 혼소 기술 도입, 발전소 현대화 등 베트남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사업 기회 확보와 연구를 위한 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너지연구원은 암모니아 혼소 적용 타당성 연구를 수행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발전소 현대화를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 개발 등에 나선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다수 베트남 발전소에 기자재를 공급하며 베트남 기계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회사는 베트남 청정에너지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부원장(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쩐끼푹 베트남에너지연구원(IE) 원장,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내 청정에너지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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