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2022년 투자유치 목표 2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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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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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5개 기업ㆍ기관의 2조26억원 투자유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부임한 2022년 첫해 투자유치 목표 2조원을 달성했다. [사진=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부임한 2022년 첫해 투자유치 목표 2조원을 달성했다.

경자청에 따르면 19일에 예정된 ㈜금진, ㈜에이티에스 등 2개 기업과의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 2022년 투자유치실적은 총 45개 기업·기관, 2조2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26%가 증가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목표 성공은 △투자유치업종을 제조업, 연구ㆍ지원기관 외에 서비스업 추가확대 △투자유치지역을 경제자유구역에서 충북 전역으로 확대 △투자유치부 직원만 전담하던 투자유치를 경자청 전 직원의 추진화 등 전년도와 차별화해 진행한 것이 한몫했다.

주요성과로 오송바이오밸리 등 지역 내 전임상 전문기업(나손사이언스(주)), 국내 최초 구제역백신 제조기업((주)FVC) 등의 외국인투자기업을 포함해 총 21개의 제조업·연구·지원기관을 유치했다.

또 오송국제도시 정주여건·에어로폴리스지구 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호텔, 오피스텔, 식자재마트 등 총 23개의 서비스업을 유치했다. 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소방분야 공공기관인 소방청 119항공정비실을 유치, 소방청 운용헬기 32대의 정비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투자유치 실적에 약 69%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은 외국인투자 활성화 및 외국인 고급인력 유치 등 새로운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했던 산업으로 금년도부터 경자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중부권 유일의 국제도시 조성의 새로운 성장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맹경재 청장은 “올 한해 경자청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해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했다”며 “경자청의 미래 비전인 국제도시 오송을 인구 10만명의 중부권 유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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