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오늘 국회의장이 약속한 날...與, 예산안 반드시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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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은 수습기자
입력 2022-12-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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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장 주재 원대회동 진행...합의 부결시 자체 수정안 발의"

  • "그간 합의 위한 모든 노력 다해...尹·與, 이제라도 시간 끌기 멈춰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늘은 국회의장이 국민께 약속한 날"이라며 야당을 향해 본회의 내 예산안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회의를 마치고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간 회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 여당이 기존 입장만 고수하면 본회의 전 자체 수정안을 발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간 예산안의 여야 합의 처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 감세 3법'과 '초부자 감세 저지' 등을 골자로 한 예산 부부 법안도 함께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는 협상장에 나온 국민의힘도, 협상 과정을 지켜본 의장도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은 양보에 양보를 거듭했건만 정부·여당은 '초부자들을 위한 세금 왕창 깎아주기'와 '위법적 시행령 통치 기구 지키기'에만 혈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양보와 타협을 거부하며 시간을 끎으로써 그 파행의 책임을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 민주당에 떠넘기려는 술책을 이제라도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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